[TV리포트=김지현 기자] ‘히든싱어’ 조승욱 PD가 휘성 섭외 비하인드를 밝혔다.
‘스타 PD에게 듣는다’ 강연회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 심석홀에서 ‘히든싱어’ 조승욱 PD,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PD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자리에는 방송인을 꿈꾸는 200여명의 지망생들도 함께 했다.
이날 조 PD는 “휘성이 모창 트라우마가 있어서 섭외가 힘들었다. 주변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장난스럽게 모창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 PD는 “군에서도 선임들이 자꾸 모창을 했고, 시켰다고 했다. 그래서 모창 트라우마가 있어 힘들어했다. 설득하는데 애를 먹었다. 하지만 ‘히든싱어’에서 모창 능력자들이 진지하게 모창을 하는 모습을 보고 트라우마가 사려졌다고 하더라. 패널들과 시청자의 반응도 정말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승욱 PD는 1997년 KBS에 입사해 ‘해피선데이’,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을 연출했다. 이후 2011년 JTBC에 입사, ‘히든싱어’를 시리즈를 연출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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