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이 낳은 스타 조달환이 3년 만에 돌아왔다. ‘초레이 하!’를 외치던 그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탁구 실력까지 뽐내 눈길을 끌었다.
‘예체능’이 발굴한 에이스 1호 조달환은 고향을 찾은 것 같은 반가운 얼굴로 등장했다. 그는 ‘3년 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물음에 “‘예체능’ 덕분에 좀 따뜻해졌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작품도 영화 드라마 할 것 없이 (꾸준히) 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의 지인은 15년 동안 배우 생활을 한 조달환에게 ‘네 대표작은 예체능’이라고 할 정도. 조달환은 “제 직업이 배우이지만 그 말이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예체능’은 저에게 제2의 엄마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제가 예능을 보고 울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정말 엉엉 울었다”며 유도 편 조타의 활약에 대해 언급, 애청자임을 입증했다.
‘예체능’으로 인생 2막을 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조달환. 이날 조달환은 ‘예체능’에 선물을 가져왔다며 한층 발전된 탁구 실력을 뽐냈다. 그는 탁구대 모서리에 종이컵을 놓고 탁구공으로 맞춰 쓰러뜨렸다. 심지어 매직과 매직 뚜껑까지 맞춰 탁구 경기에서 보여줄 그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탁구 레전드인 양영자, 유남규, 김택수, 현정화가 출연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