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스타에게 신체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뻗어나가는 스타들의 ‘몸’값을 숫자로 표현하면 억소리가 날 터.
중화권에서 가장 잘생긴 배우 금성무와 유덕화는 수십 억대 얼굴 보험을 들었다고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세계적인 톱스타들은 자기 ‘몸’에 거액의 보험을 들어 혹시나 일어날지 모를 사고를 대비하는 한편, 자신의 가치를 과시한다.
영구 보존이 가능하다면 지켜주고 싶은 스타의 무언가, 억대 보험을 들 가치를 지닌 백만 불짜리 ‘몸’의 매력을 꼽아봤다.
◆ 인도양 같은 오빠의 어깨, 국보급이지 말입니다
큰 키에 각지고 넓은 어깨만큼 여심을 흔드는 매력도 없다. 기대기도 좋고, 옷맵시도 살게 해주는 어깨야말로 보호해야 할 매력 포인트.
‘치즈인더트랩’에는 두 ‘어깨 강패’가 등장한다. 큰 키에 슬림한 몸매, 작은 얼굴, 그 덕분에 옷태까지 갖게 된 박해진과 남주혁이 그 주인공.
186cm의 큰 키에 남다른 어깨 넓이를 자랑하는 박해진은 말 그대로 ‘치인트를 찢고 나온 남자’를 완성했다. 차원이 다른 명품 어깨에 서늘한 눈빛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여심 취향 저격 나쁜 남자로 변신한다.
30대 대표가 박해진이라면 20대 남주혁은 ‘신흥 어깨’다. ‘치인트’에서 연상의 작고 귀여운 보라 누나(박민지 분)을 넓은 품에 꼭 안는 모습에 많은 여성 시청자들이 밤잠을 설쳤다.
◆ 보정을 왜 해요? 원래 이렇게 맑은데
뽀샤시하고 맑은 피부에 제일 먼저 시선을 빼앗겼다. KBS2 새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두 주인공 얘기다. 송혜교 송중기 커플은 잡티, 모공 없이 새하얀 피부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첫 회에 등장한 강모연(송혜교 분) 유시진(송중기 분)의 병원 첫 만남 장면에서 커튼이 닫히며 클로즈업된 두 사람의 새하얀 피부는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상처가 나면 시청자가 본인보다도 더 속상할 것 같은 눈호강 꿀피부, 보험 가입이 시급하다.
◆ 신체보험, 뒤태 상품도 있나요?
뒤태 보험 상품이 있다면 가장 추천하고픈 스타는 AOA의 설현이다. 뒤태 입간판으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군 것은 물론, 여성들의 다이어트 욕구까지 자극했다. 명실공히 대세녀다. 비현실적으로 잘난 뒤태 탓에 대역 루머에까지 휩싸였다.
그렇다면, 설현의 뒤태는 얼마짜리 보험을 들어야 할까? 걸스데이 유라는 남다른 각선미를 지키고자 5억 짜리 다리 보험에 들었다고 하니, 설현 뒤태 보호를 위한 보험은 그 이상이 돼야 하지 않을까.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KBS2,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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