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다이어트. 더이상 여자 연예인만의 숙제는 아니다. 남자 스타들도 매번 살과의 전쟁을 펼치느라 고통의 시간을 감내한다. 작품을 위해, 꿈을 이루기 위해. 이유도 다양하다.
여기, 살 빼고 로또 맞은 스타 4인방이 있다.
◆ 조진웅, 조연→주연 몸값 수직 상승
tvN 드라마 ‘시그널’로 배우 인생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조진웅. 무엇보다 120kg이 넘는 거구를 탈출한 후 그는 조연에서 주연배우로 몸값 또한 상승했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조진웅은 “식탐이 많고 먹기를 좋아해 어머니가 ‘넌 냉장고 옆에만 가도 살쪄’라고 할 정도”였다고 밝힌 바 있다. 조진웅은 유산소 운동에 집중하면서 굶는 수준으로 먹는 양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 서인국, 살 빼고 나니 배우 마스크
가수보다 연기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서인국. 다이어트는 그에게 있어 신의 한 수 였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에 비해 14kg을 감량한 서인국은 철저한 식단관리와 꾸준한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서인국의 주된 식단은 닭가슴살, 달걀 흰자, 방울토마토 등. 특히 지난 2013년 수영선수 역을 맡은 영화 ‘노브레싱’을 찍는 동안에는 6개월간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했다.
◆ 탑, 20kg 감량하니 K팝 선두주자
거구의 한 고등학생이었던 탑이 가수 데뷔의 꿈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탑은 ‘데뷔하고 싶으면 살을 빼라’라는 양현석의 말에 40일 만에 20kg이 넘게 몸무게를 감량하며 자신의 의지를 보여줬다. 탑이 이용한 방법은 ‘팥 다이어트’. 탑은 팥물을 만들어 먹으며 살을 뺀 것으로 알려졌다. 팥물 다이어트를 할 때는 팥물과 팥을 함께 먹어줘야 더 효과적. 체중 감량 이후 탑은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빅뱅 래퍼로 승승장구 중이다.
◆ 강인, 新 요요 아이콘
1세대 아이돌에서 문희준이 요요의 아이콘이었다면 요즘 세대에서는 강인을 꼽을 수 있다. 강인의 몸만 보면 지금이 성수기인지 비수기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살이 쪘다 빠졌다를 반복하고 있다. 슈퍼주니어로 활동할 때만큼은 최상의 몸상태를 만드는 강인. 현재 강인은 가수 활동 당시처럼 살이 쪽 빠진 상태는 아니지만 건강한 체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슈퍼주니어가 아닌 가수 강인의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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