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3.1절을 맞아 많은 유명인이 기념식을 빛낸 가운데, 윤봉길 의사의 종손인 배우 윤주빈을 향한 관심이 유독 뜨겁다.
윤주빈은 지난 2월 28일 대한민국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된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야제 KBS ‘100년의 봄’에 독립유공자의 후손 자격으로 참여했다. 또한 1일 오전 11시 생중계된 100주년 3.1절 기념식에 나선 윤주빈은 ‘심훈 선생이 옥중에서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낭독했다.
심훈 선생의 편지는 3.1 운동으로 감옥에 갇힌 심훈 선생이 어머니께 쓴 편지다.
방송 직후 윤주빈은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윤봉길 의사는 일왕 승일 기념행사장에 폭탄을 투척한 독립운동가로, 많은 국민의 존경을 받는 위인이기 때문. 윤봉길 의사의 종손이 배우로 활동한다는 사실도 새로운 한편, 윤주빈의 훤칠한 외모가 사진 속 윤봉길 의사의 모습과 닮아 눈길을 끌고 있다.
윤주빈은 1989년생으로 중앙대학교에서 연극영화를 전공했다.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는 화려하지 않다. 2015년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2016년 드라마 ‘THE K2’에도 작은 역할로 등장했다.
윤주빈이 윤봉길 의사의 종손이라는 사실을 접한 대중은 윤주빈의 SNS를 찾아 “감동이었다” “앞으로 관심 갖고 응원하겠다” 등 댓글로 관심을 드러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윤주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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