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오늘(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6월 첫 방송 예정인 OCN 토일드라마 ’38 사기동대'(연출 한동화, 극본 한정훈)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OCN은 오는 6월 ’38 사기동대’를 선보인다. 2014년 ‘마약드라마’로 불리며 두터운 팬덤을 자랑한 ‘나쁜녀석들’의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선보이는 작품이다. 촘촘한 구성과 숨막히는 긴장감, 영화같은 영상미를 모두 갖춘 웰메이드 수사물로 호평 받은 ‘나쁜녀석들’의 한정훈 작가가 대본을 맡으며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올 여름 시원한 사이다 드라마가 될 ’38 사기동대’는 세무공무원과 희대의 사기꾼이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한 스토리를 다룬다. ’38 사기동대’는 납세의 의무를 규정한 헌법 38조에서 유래한 세금 징수팀 ’38 기동대’를 변형한 말로, ‘사기’라는 방법으로 세금을 끝까지 징수하는 팀을 지칭한다. 매력적인 사기꾼 ‘양정도’와 청렴결백한 세무과 과장 ‘백성일’이 고액 세금 체납자들에게 고도의 사기를 쳐 세금을 징수하는 좌충우돌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OCN은 이날(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한 납세자들이 공감할 통쾌사기극 ’38 사기동대’의 특급 라인업도 함께 공개했다. 남자주인공으로는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인 매력의 마동석, 팔색조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는 배우 서인국이 낙점됐다. 원조 연기돌 최수영(소녀시대)도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함께 호흡 맞춘다.
’38사기동대’의 황준혁 PD는 “매 번 신선한 소재와 기획의 장르물을 선보여왔던 OCN이 ‘탈세’를 소재로 한 새로운 통쾌사기극을 선보인다. 빠른 템포의 사건 전개는 물론, 유머코드도 살아있는 작품이 될 것”라며 “편법으로 부를 축적한 고액 체납자들에게 통쾌한 한방을 먹이며 서민들에게 청량감을 줄 수 있는 작품”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마동석·서인국·최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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