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제복’ 입은 훈남을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간 큰 여자가 몇이나 있을까. 특전사 군인에서, 강력계 형사까지. 각양각색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말이 필요 없는’ 그들을 만나보자. 송중기와 진구, 이진욱, 조진웅의 이야기.
가장 먼저 송중기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역으로 출연 중이다. 유시진은 특전사 대위. 송중기의 제복 차림은 그야말로 대단하다. 각이 잡힌 깔끔한 패션으로, 올곧은 성품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댄디한 멋의 정점이다.
진구도 송중기와 마찬가지로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고 있다. 특전사 선임 상사 서대영 역할. 송중기가 점잖은 매력이라면, 진구는 상남자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현실세계 어디에나 있을법한, 친근한 자태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이진욱은 MBC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해군 장교로 분한다. 드라마 시작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을 보면, 새하얀 제복을 입고 우월한 기럭지를 뽐내고 있다.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명품 핏이 눈길부터 사로잡는다. 가히 ‘제복 패션의 정점’이다.
‘군’이 있다면, ‘경’도 있다.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강력계 형사로 등장하는 조진웅이 주인공. 조진웅은 풍채 좋은 모습으로 제복을 완벽히 소화하며 여심을 자극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KBS2, MBC,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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