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가수 김상혁과 송다예, 그리고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오늘(7일) 결혼한다.
먼저 화제의 커플 김상혁(36)과 송다예(30)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3월 TV리포트 본지 단독으로 두 사람의 열애가 알려졌으며, 김상혁은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했다.
김상혁은 예비신부에 대해 6살 연하의 재원이라고 밝혔지만, 이후 얼짱 출신의 송다예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커플 사진을 게재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김상혁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러브스토리를 밝혀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결혼식 하루 전날까지 ‘핫한 커플’이 됐다. 송다예는 지난 5일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난간에 눈을 박으며, 피멍이 생기는 부상을 입은 것. 6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눈에 멍이 심하게 든 모습을 공개했다. 화장으로도 가릴 수 없는 정도. 아름다운 예비신부에게 일어난 일이 안타까움과 걱정을 샀다. 그러한 가운데, 송다예는 고성 산불로 인한 이재민들에게 10000만원을 기부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이날 예정대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김상혁의 초등학교 동창 장성규 JTBC 아나운서가 맡고, 클릭비 멤버들이 축가를 부른다. 핫한 커플답게 결혼식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가수 겸 배우 이정현(39)은 지난달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정현의 예비신랑은 세 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 성실하고 자상한 품성을 지녔다고 전해졌다. 두 사람은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정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원히 일만을 사랑할 것 같았던 저인데,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면서 “사랑하는 예비남편은 전문직 일반인으로 저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 한다. 여러분들의 축복속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현도 결혼을 앞두고 고성 산불 이재민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충무로에서 손꼽히는 여배우인 이정현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올해 영화 ‘두번할까요’(가제)와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이 개봉하며, 영화 ‘부산행’의 속편인 ‘반도'(가제)도 곧 크랭크인 예정이다.
이처럼 4월 7일 따뜻한 봄날, 품절 남녀가 되는 김상혁과 송다예, 이정현. 많은 축하와 응원을 받고 있으며, 결혼 후 보여줄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김상혁 송다예 웨딩화보,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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