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대만 출신 배우 진백림(천보린)이 송지효의 첫인상에 대해 밝혔다.
6일 중국 신콰이바오에 따르면 진백림은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장쑤TV ‘우리 사랑하기로 했어요’ 시즌 2 시사회에 참석해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진백림은 이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리얼리티쇼에 출연하게 된 데 “정말 부끄럽고 조금 긴장도 된다. 내 진실된 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인 데다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연애라는 비교적 사적인 부분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가상 연인 송지효를 본 첫인상도 밝혔다. 진백림은 “처음에 지효는 정말 자연스럽고 털털했다. 굉장히 솔직하고 가끔은 정말 멍할 때도 있는데 정말 귀엽다. 어쩐지 다들 ‘멍지’라고 부르더라”고 말해 파트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 이상형도 언급했다. 진백림은 “개인적으로 자유롭고 명랑하고 선량한 여자가 좋다. 먹는 걸 좋아했으면 좋겠다”며 “솔직히 ‘살 빼야 된다’는 말을 달고 사는 게 제일 싫다. 아무것도 안 먹는 여자 말이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의 대만 원작 ‘아가능불회애니’의 주인공으로 중화권을 비롯하 국내 대만 드라마 팬들에게도 사랑받은 진백림은 최근 영화 ‘나쁜놈’ ‘목숨 건 연애’ 등으로 국내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한국 관객에게 친근감을 안겼다. MBC 새 드라마 ‘몬스터’의 특별 출연도 앞두고 있다.
한편 진백림과 송지효가 호흡을 맞추는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인 ‘우리 사랑하기로 했어요’ 시즌2는 3월 장쑤TV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진백림(왼쪽) 송지효,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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