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군 전역 후 복귀작을 결정한 윤시윤, 첫 성인 연기로 돌아온 김새론. 13살 나이 차이의 두 사람이 ‘마녀보감’을 통해 첫 연기 호흡을 갖는다.
7일 김새론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마녀보감’ 출연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최종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앞서 윤시윤이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확정 지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새론은 저주를 받고 태어난 공주 서리 역을 맡았다. 윤시윤은 글, 그림, 예술적인 감각, 무술 실력은 물론 대담함과 오지랖, 신분 빼고 모든 것을 갖춘 허준 역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극중 로맨스를 펼칠 예정.
윤시윤과 김새론의 만남은 14살 나이 차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MBC ‘결혼 계약’의 이서진과 유이 또한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기 호흡을 보여주고 있지만, 윤시윤과 김새론은 김새론이 아직 미성년자라는 점, 두 사람이 극중 또래로 등장한다는 점이 색다르다. 두 사람이 이런 것들을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모이는 상황.
2009년 MBC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한 윤시윤은 이후 KBS2 ‘제빵왕 김탁구’, MBC ‘나도 꽃’, tvN ‘이웃집 꽃미남’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여행자’로 데뷔한 아역 배우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과 호흡을 맞추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여왕의 교실’, ‘하이스쿨:러브온’, ‘화려한 유혹’ 영화 ‘이웃 사람’, ‘만신’, ‘도희야’ 등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마녀보감’은 ‘동의보감’ 속 숨겨진 이야기를 상상한 판타지 로맨스테리 퓨전 사극이다. 허준의 청춘과 사랑을 다룰 예정. JTBC 인기 드라마 ‘하녀들’의 조현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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