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 오연서 라미란이 한강대교 대소동을 벌였다.
정지훈 오연서 라미란은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노혜영 극본, 신윤섭 연출, 이하 ‘돌저씨’에서 각각 40대 만년과장 김영수(김인권)에서 30대 엘리트 꽃미남 점장으로 환생한 이해준, 전직 조직 보스 출신 한기탁(김수로)에서 절세미녀로 다시 살아난 홍난, 역송된 영수와 기탁의 관리자이자 리라이프 센터의 메신저 마야로 분해 열연 중이다. 정지훈과 오연서가 환상의 ‘저승 동창’ 케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리라이프 센터’에서 두 사람을 지켜보던 라미란이 현세로 출몰할 것이 예고된 것.
‘돌저씨’ 측은 8일 세 사람이 어두운 밤 한강대교 위에 모인 모습을 공개했다. 정지훈은 눈물범벅인 얼굴을 한 채 다리 난관을 올라타려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만든다. 이를 목격한 오연서는 정지훈을 끌어내리려 하지만, 정지훈이 오연서의 머리를 밀쳐내며 완강하게 버티는 모습으로 일촉즉발의 상황임을 짐작케 하고 있다.
때마침 라미란이 한바탕 소동을 벌인 후 바닥에 대자로 뻗어 기진맥진하고 있는 정지훈과 오연서 곁에 깜짝 등장, 눈길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라미란은 ‘리라이프 메신저’의 유니폼을 벗고, 트렌치코트에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 소녀 감성이 물씬 풍기는 비주얼로 나타나 웃음을 자아낸다. ‘정오 콤비’가 한강대교를 찾은 배경과 함께 라미란이 색다른 차림으로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돌저씨’ 측은 “정지훈 오연서 라미란은 촬영장 안팎으로 손색없는 호흡을 만들어내고 있다. 앞으로 세 사람이 함께 나오는 신들이 종종 등장할 예정이다”라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돌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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