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김원준이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그가 KBS ‘1 대 100’에 출연해 극성팬 때문에 겪었던 황당한 사연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김원준은 “주차장에서 시동을 거는데 아무리 밟아도 차가 안 나가더라. 이상해서 확인해보니 타이어가 없고 차가 들려있었다”며 “알고 보니 한 팬의 아버지가 공업사를 운영하시는데 장비까지 들고 와서 떼어갔던 것”이었다고 한 극성팬의 행동을 회상했다.
또 이날 김원준은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데, 어르신께서 내 엉덩이를 때리면서 왜 이렇게 몹쓸 짓을 하냐고 하더라”며 “현재 출연중인 다른 가상결혼 예능프로그램을 보시고 전 처 박소현을 놔두고 뭐하는 거냐고 한 것이었다”고 일화를 언급했다.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어르신 분들께 당당히 얘기하라”고 하자 김원준은 “방송일 뿐이니 저 보시면 따뜻하게 대해주세요”라며 “법적으로 정확히 총각입니다!”라고 해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원준은 4월 16일 오후 3시 서울 대검찰청에서 14세 연하의 검사와 결혼한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김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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