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이창욱이 나해령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8일 KBS2 ‘내 마음의 꽃비'(한희정 문영훈 극본, 어수션 연출)제작발표회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어수선 PD, 주연 배우 나혜령, 지은성, 정이연, 이창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창욱은 나해령과의 호흡에 대해 “극 중으로는 두살, 네살 차이가 나지만 실제로는 10살 차이가 난다. 그런데 그렇게 안 느끼고 있다”면서 “극 중에서는 25살로 8살 어린 역을맡고 있다. 매번 촬영하면서 나는 25살이다라고 주문을 외운다”고 전했다.
이어 “연기하는데는 사실 좋다. 어린 친구와 함께 호흡 맞출 수 있게 돼서”라면서 “해령 씨가 워낙 밝고 화면 모니터만 봐도 제 스스로도 팬이 되는 것 같다. 영광이고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내 마음의 꽃비’는 1950년대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