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올해로 11주기를 맞았다. 그런 가운데 딸 최준희 양이 “무게를 나눌 곳이 없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최 양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은 망가지고 머리는 육중해 어지러운데 마음은 계속 어딘가 멀리 떠나고 싶어한다. 생의 촛불이 불어오는 바람 막아줄 손 하나 없이 너무나도 위태로이 가볍다”라는 글과 함께 어두운 느낌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본 인친들은 최준희 양을 안타까워하며 위로하는 한편, 응원을 북돋웠다.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2년 뒤 사망한 동생인 배우 고(故) 최진영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 묻혔다.
2일 이곳에서는 최진실의 어머니인 정옥숙 여사를 비롯해 가족과 지인이 참석, 고인의 추도식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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