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무림학교’가 씁쓸하게 종영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무림학교’ 최종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3.7%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가운데 꼴찌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전날 방송분인 15회 시청률 2.8%보다는 0.9%P 상승한 수치다.
신현준, 이현우, 서예지가 출연한 ‘무림학교’는 배우들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편성 연기, 유치한 스토리, 촬영 중단 등의 잡음에 시청자의 외면을 받았다. 결국 당초 20부작이 아닌 16회로 막을 내리게 됐다.
‘무림학교’는 시청률 5.1%로 출발했지만, 이후 평균 3%대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지난달 22일 방송된 11회는 자체 최저 시청률 2.6%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무림학교’ 후속으로는 조여정, 김민준이 출연하는 ‘베이비시터’가 방송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KBS2 ‘무림학교’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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