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가수 김태우 측이 악플러 고소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태우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밤 “김태우 가족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 노골적인 비방과 욕설 댓글을 중심으로, 증거 수집이 완료된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2015년 7월에 1차로 제출했으며 2차, 3차까지 고소를 진행했다”며 “현재 계속 확산되고 있는 허위 글과 악성 댓글도 증거자료를 수집해 최초 유포 경로에 대한 조사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동안 김태우 가족은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연예인의 가족으로서 여러 악플에 대해 오랜 시간 참으며 적극적인 대응을 피해왔으나 악성 댓글이나 욕설의 정도가 일반 상식을 벗어나는 것은 물론, 근거 없는 허위 글이 사실처럼 유포되면서 엄청난 심적 고통을 겪고 있다는 전언.
이에 소속사 측은 “인터넷상에서 악플러들이 게시한 김태우 배우자 김애리 씨에 대해 거짓 임신 결혼을 하였다는 내용을 포함하여 ‘김씨 아내가 결혼 전 지인에게 빌린 외제차를 타고 다녔다’는 등의 내용들을 확인한 결과, 외제차의 경우 김애리 씨 부모님 소유의 차량임을 입증했다”며 “김애리 씨는 뉴욕 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을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연구원으로 재직한 재원으로 이미 결혼 전, 2011년 11월 4일 전문과학저널 사이언스지에 논문이 실리며 인정받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근거 없는 허위 사실들을 마치 진실인 것처럼 게재해 명예를 실추 시켰다”면서 “지난 일 년간의 증거자료를 수집, 익명성을 악용해 무자비한 인신공격을 한 네티즌들에 대해 고소에 이르게 되었다”고 강경 대응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향후 검찰 소환 조사를 받게 될 악성 악플러 10여 명에 대해 수사 결과와 기소에 따라 합의 없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며, 소속 아티스트 및 가족들에게 고통을 주는 불법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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