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KBS2 새 수목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이하 ‘마스터’)이 어벤져스 캐스팅을 자랑했다.
‘마스터’는 박인권 화백의 만화 ‘국수의 신’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성공을 향한 뒤틀린 욕망과 엇갈려진 사랑, 그리고 치열한 삶을 다룬다. 남자주인공 조재현부터 여주인공 정유미까지, 10일 라인업이 완성됐다.
타이틀롤인 김길도 역에는 명품 배우 조재현이 낙점됐다. 비루한 유년기를 지나 살아남기 위해 타인의 인생을 송두리째 훔치는 남자다. 제작진은 선과 악을 오가는 인물이 조재현을 만나 더욱 힘을 얻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천정명은 무명 역에 캐스팅됐다. 무명은 빼앗긴 운명을 되찾기 위해 스스로 이름을 버린 비범한 삶을 펼치는 인물로 밑바닥에서부터 치열한 성장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카리스마 넘치고 마초적인 이미지의 천정명과 매우 잘 어울리는 캐릭터로, 그의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여주인공 채여경 역은 정유미가 연기한다. 10대 시절 산전수전 공수전을 겪으며 강단을 다져온 인물로 외강내유 카리스마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상엽 역시 ‘마스터’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tvN ‘시그널’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펼친 이상엽은 천정명의 라이벌로서 또 한 번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이처럼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마스터’는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 오는 4월 2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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