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Mnet ‘슈퍼스타K6’에 출연, 가수 조하문의 아들로 이름을 알린 신예 조태관이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다.
조태관은 지난 9일 방영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김은숙 김원석 극본, 이응복 백상훈 연출) 5회에서 ‘피스메이커’ 긴급구호팀 구호의사 다니엘 스펜서 역으로 첫 등장했다.
조태관이 맡은 극 중 다니엘은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 미국 명문 의대를 졸업한 건강한 멘탈의 소유자로 소신 있는 꿈을 꾸며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가치를 찾아 구호의사가 됐으며, 고려인 리예화(전수진)를 만나 함께 ‘피스메이커’에서 일하며 우르크까지 흘러온 인물이다.
조태관은 5회 방영분에서 오랜만에 예화와 조우, ‘피스메이커’ 동료 첸강의 죽음을 알리고 동료를 잃은 우수에 젖은 눈빛 연기를 보여줬다.
또한 시진과 이미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다니엘은 “유시진 대위님이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 아세요?”라고 묻는 모연에게 과거 시진과 아구스와의 에피소드를 이야기 해줬다. 조태관은 시진과 모연 사이에서 감성 메신저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태관은 “‘태양의 후예’에서 다니엘이라는 매력적인 역할을 맡게 된 것은 큰 행운이고,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현장에서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었다. 앞으로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알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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