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지난해 일본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전국 5대 돔 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던 동방신기가 이번에는 일본에서 필름 콘서트를 개최한다.
동방신기는 오는 4월부터 일본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県)에서『東方神起 FILM CONCERT 2016~TILL~』을 연다. 아울러 주요 도시에서는 『TOHOSHINKI Gallery 2016~FEEL~』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영상 콘서트와 전시회를 동시에 여는 것이다.
먼저 필름 콘서트는 라이브 영상과 미공개 영상을 중심으로 재구성된다. 라이브 영상은 관람자들이 현장감을 그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라이브 하우스 홀 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동방신기의 퍼포먼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라이브 영상과 관람 홀 디자인에 만전을 기했다는 전언이다.
라인 사이트로도 관람할 수 있게 특별 사이트를 오픈했다. 동방신기의「TILL」과「FEEL」즐길 수 있는 10가지 포인트를 게재, 온·오프라인을 접목시킨 것.
한편 동방신기는 앞선 2월 26일 화보집「I AM HERE BESIDE YOU」를 출시해 일본 팬들과 만났다. 2014년 12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총 10회에 걸친 동방신기의 일본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라이브 투어 현장 사진을 엮었다. 라이브 영상 콘서트와 전시회는 바로 이 연장선인 셈.
일본 팬들의 반응은 환영 일색이다. 두 멤버의 군 입대로 동방신기의 공연을 볼 수 없는 일본팬들이 라이브 영상으로나마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는 지난해 7월, 최강창민은 11월 입대해 군복무 중이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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