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가수 노지훈이 자필 편지를 통해 ‘미스터트롯’ 경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노지훈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스터트롯’ 경연 기간 동안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하루하루 꿈같은 날들이었다”라며 “좋은 분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었고,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곱씹었다.
이어 그는 “‘미스터트롯’에서의 무대는 여기까지지만 다른 곳에서 많이 찾아뵐테니 아쉬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며 “많이 부족한 제게 큰 응원과 사랑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에 앞선 20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에서 노지훈은 ‘트롯신사단’ 팀 대표로 무대에 올라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열창했다. 카우보이로 변신한 노지훈은 시원스런 가창력과 익살맞은 퍼포먼스를 더한 무대로 객석을 웃게 했다.
그의 노래에 붐은 “남자는 고관절이다. 정확히 14번 튕겼다. ‘미스터트롯’ 최고의 강한 고관절이다. 그만큼 강력한 무대 잘 봤다”며 웃었다. 조영수는 “첫 무대랑 비교하면 정말 많이 발전했다. 이런 발전 속도라면 듣는 사람도 놀라고 감탄할 수 있는 가수가 될 것”이라 호평했다. 그러나 트롯신사단은 1라운드에 이어 최하위에 머물러 최종 탈락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노지훈 인스타그램, ‘미스터트롯’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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