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태양의 후예’와 엑소의 뜻밖의 컬래버레이션이 중국 SNS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11일 오후 중국 최대 SNS 웨이보에는 ‘태양의 후예 엑소 으르렁’이 실시간 검색어 10위권 내에 등장했다. 무슨 일인가 보니, 6회 방송에서 배경음악으로 엑소의 ‘으르렁’이 등장했다는 이유에서다. 중국 팬덤 규모가 큰 엑소와 현재 중국에서 가장 뜨거운 한류 콘텐츠 ‘태양의 후예’ 만나니 한류 팬들의 반응이 폭발했다.
엑소의 히트곡 ‘으르렁’이 삽입된 부분은 유시진(송중기 분)과 서대영(진구 분)이 한국에서 만나 술자리를 갖는 장면. 두 군인이 마주 앉아 ‘다나까’ 말투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 장면과 ‘으르렁’이 어우러져 남자답고 터프한 유시진과 서대영의 대화씬이 완성됐다.
지금 ‘태양의 후예’는 지금 뭘 해도 화제다. 한중 양국 연예계에서 화제성은 톱이다. 11일 현재 SNS에서 키워드 클릭수는 30억을 돌파했으며, ‘태양의 후예’가 독점 공개되는 중국 아이치이에서는 4억 3천만 누적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KBS2 ‘태양의 후예’, SM엔터테인먼트, 중국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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