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신소율이 강릉 바닷가를 접수하고 돌아왔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측은 소심하고 귀여운 종합병원 간호사 유소희로 열연 중인 신소율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쓸쓸해 보이는 모습으로 바닷가 방파제 위를 걸으며 꽃샘바람을 맞는 신소율의 모습이 담겨있다.
신소율의 바닷가 장면은 지난 9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 분은 극중 소희가 갑작스럽게 옛 사랑을 만나기 위해 강릉을 찾은 장면. 예고 없이 쏟아진 눈비에 매서운 바닷바람이 더해져 고충이 이어졌다. 하지만 신소율은 1시간가량 이어진 촬영에서 다리를 드러낸 원피스에 얇은 트렌치코트만 입고 차가운 바람에 맞서 연기를 펼치는 등 투혼을 발휘했다.
신소율은 얼어붙은 얼굴을 핫 팩으로 녹여가면서도 감상에 젖은 표정으로 바닷가를 걷는 모습을 완벽히 담아내 현장을 달궜다.
더욱이 신소율은 옛 사랑으로 등장하는 특별 게스트와 첫 만남임에도 아련하면서도 가슴 아픈 호흡을 실감나게 선보였던 상황. 이와 관련 진태현, 견미리, 전노민, 김선영으로 이어지는 ‘그래 카메오 군단’에 합류할 인물이 누구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요일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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