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측이 ‘태양의 후예’와의 경쟁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MBC 새 수목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문희정 극본, 한희 김성욱 연출, 이김프로덕션 제작)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한희 감독은 사전제작 드라마 제작에 대해 “사전제작 드라마는 사실은 여기 종사하는 분들은 다 좋아한다. 그렇게 되기를 원하고 우리나라에서만 특수하게 그게 잘 안 이루어진 것인다. 이번에 경쟁 프로그램 ‘태양의 후예’ 잘 되어서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것도 있다. 저희하고 경쟁에서 양보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도 촬영을 일찍 나간 편이다. 4회까지 찍었다. 저쪽이 워낙 다 찍어놔서 사전제작이라고 하기는 힘들 것 같다”면서 “한 땀 한 땀 장인의 정신으로 찍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고 덧붙였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로, 이진욱, 문채원, 김강우, 송재림, 유인영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태국 해외 로케 촬영 소식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한번 더 해피엔딩’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pe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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