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선호가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배우 김선호가 7일 오후 V라이브를 통해 ‘보고 싶었어요’를 진행했다.
이날 김선호는 “요즘 드라마 촬영 열심히 하고 있다. 촬영장 분위기가 좋아서 즐겁게 힐링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잘 지내시죠?”라고 안부를 물었다.
배역 때문에 오랜만에 머리를 내렸다는 그는 “어색하고 쑥스럽다. 머리 염색도 배역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얼굴이 좀 탄 것 같다는 팬의 메시지에 김선호는 “조금 탔다. 얼굴은 물론 손도 엄청 탔다”면서 “궁금하면 본방 사수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팬들이 보낸 “타도 귀여워요” “타도 섹시해요”라는 메시지를 읽으며 “제가 좋은 것만 읽는다며 웃었다.
‘오늘의 TMI’로 김선호는 “저는 저녁으로 딤섬 먹었다”면서 “방금 제 노래를 들었다. BGM으로 틀까 하다가 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TMI인터뷰’가 진행됐다. 팬들은 지난 5월 6일 발매된 김선호의 ‘너라는 이유’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졌다.’너라는 이유’는 김선호가 가창과 작사로 참여하고 에피톤 프로젝트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한 컬래버레이션 곡으로, 김선호가 팬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겼다.
약 4시간 동안 녹음을 진행했다는 그는 참여한 계기에 대해 “먼저 제안이 왔다. 음원을 들어보고 어둡지 않은 노래를 선택했다. 가사는 형님이 기본틀 잡아 잡아줬고, 일정 부분 내가 수정했다”고 밝혔다.
김선호는 “가사 쓰는 것 쉽지 않았다”면서 “회사 분들과 형이 많이 도와줬다. 여러분들께 고마워서, 또 여러분을 위해 쓴 가사라 부끄럽지만 생각하면서 썼다”고 설명했다. ‘팬분들의 반응’에 대해 그는 “솔직히 기분이 좋았다. 노래하고 쑥스럽고 어색했다. 노래할 때도 ‘감사하다 고맙다’고 쓴 가사의 진심이 온전히 전달되지 않을까봐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노래 해줘서 기쁘다”는 팬들의 말에 김선호는 “걱정이 많았는데 여러분이 좋아해주셔서 날아갈 것 같았다. 여러분의 사랑에 반의 반도 못해드리는 거지만 기쁘고 즐거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선호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촬영 중이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자인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팔방미인이지만 마을 사람들의 문제 해결사인 팔방미인 ‘홍반장’ 홍두식(김선호 분)이 바다마을에서 만나 그리는 티키타카 로맨스를 담는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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