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송혜교 “연하 송중기와 호흡, 감사하다”

[TV리포트=손효정 기자] ‘태양의 후예’ 송혜교가 연하 송중기와의 호흡에 대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 스튜디오에서 KBS2 수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기자간담회가 주연 배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혜교는 연하 배우와 첫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 제 나이 또래 배우들은 연하와 연기하는 것 같다. 그래도 다섯살 이상인데 저는 별반 차이 안 나는 것 같다. 어렸을 때 유행했던 것을 다 알고 있고 잘 맞았다”면서 “더 어린 연하분하고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28.5%를 기록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