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오는 5월 결혼식을 앞둔 배우 김가연이 남편 임요환에게 했던 독특한 제안을 공개했다.
김가연은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션손님’) 녹화에서 “남편에게 문신을 제안한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가연은 “남편에게 남들이 볼 수 없는 신체 부위인 엉덩이에 내 이름을 써달라고 제안했었다”라며 “하지만 남편이 ‘절대 안 된 다’라고 단칼에 거절했다”라고 덧붙였다.
임요환의 거절에 김가연은 추성훈 선수가 자신의 신체에 딸 사랑이 발바닥을 새긴 것을 떠올리며 “그럼 엉덩이에 내 발을 문신으로 새기면 안 되냐고 제안했지만, ‘발 사이즈가 너무 커서 안 된다’라고 재차 거절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김가연의 고백에 성대현은 “아무리 그래도 누가 보면 발로 걷어차인 줄 안다”라고 맹비난해 더 큰 웃음을 안겼다.
김가연은 전직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지난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했다, 그로부터 5년 3개월 만인 오는 5월 8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가연은 웨딩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6년 차 아내’이자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김가연의 이야기는 오는 1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백년손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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