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Mnet ‘쇼미더머니5’ 측이 공정성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쇼미더머니5’는 지난 12~13일 양일간 1차 예선을 진행했다. 일부 래퍼가 온라인상에 오반을 비롯한, 여러 래퍼들이 재심사를 받아 합격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이번 논란이 시작됐다.
이에 대해 Mnet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지난주 토, 일 이틀간 예선에 참가한 지원자가 9천여 명에 달한다. 단시간에 많은 인원의 예선이 진행되는 만큼, 제작진이 부정 합격 여부를 재검열 하는 데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이어 “예선 현장에서도 부정 합격 사례 발각시 탈락 처리된다는 점을 참가자들에게 고지했고, 부정 합격 사례를 철저히 걸러내기 위해 예선 현장 녹화 화면을 모두 돌려보며 확인했다. 1차 예선 종료 이후 2차 예선 전까지 오류를 걸러내는 과정이며, 해당 지원자(오반)의 경우 검열 과정에서 부정 합격이 적발되어 최종 탈락 처리됐다. 제작진이 이미 지원자에게 탈락 사실을 알리고 모든 상황이 종료됐다”고 설명헀다.
관계자는 “‘쇼미더머니’ 제작진은 부정 합격자가 발각될 시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즉각 탈락 처리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부정 합격이나 특혜 등 적합하지 않은 방식으로 지원자를 선정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먼저 제작진이 제안이 있었던 게 아니라 오반의 요청이 있었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제작진의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한다. 부정 합격이나 특혜 등 적합하지 않은 방식으로 지원자들을 선정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2차 예선과 미국 예선이 남아 있는 만큼, 좀 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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