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공효진이 달라진다. 사랑스러운 ‘공블리’ 매력을 벗고 스릴러를 입는다. 공효진은 이병헌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한 영화 ‘싱글라이더(가제)'(이주영 감독) 합류를 최종 확정했다.
‘싱글라이더’는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한 남자가 돌연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극. 공효진은 아들과 함께 호주에서 생활하는 전직 바이올리니스트 수진 역을 맡는다.
공효진은 이번 작품에서 발랄한 매력 대신 보다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풍길 예정. 그는 기러기 가족으로, 홀로 아이를 양육하는 수진 역을 통해 성숙한 여인으로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그동안 드라마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괜찮아, 사랑이야’ ‘프로듀사’ 등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공효진은 ‘전매특허’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사랑스러움의 대명사로 통했다. 이제 스크린으로 무대를 옮긴 공효진이 스릴러물과 만나 어떤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공효진은 ‘싱글라이더’ 시나리오를 보고 “시나리오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에 읽는 내내 전율이 느껴졌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싱글라이더’는 오는 21일 크랭크인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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