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머슴아들’ 정준하가 극한 노동에 결국 탈이 났다.
19일 방송하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채널A ‘머슴아들’에서는 정준하가 극한 노동으로 병원을 찾는 위급 상황이 전파를 탄다.
태안에서 쉴 틈 없이 일한 머슴군단.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비로소 잠자리에 들었는데 정준하가 밤새 복통에 시달리며 괴로워한 것.
날이 밝자마자 급하게 병원을 찾은 정준하는 “배가 너무 아파서 밤새 잠을 한숨도 못 잤다. 1분에 1번 씩 아팠다. 겉옷을 입고 잤는데도 온 몸이 춥더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대장머슴 김병만은 정준하가 머슴살이 내내 쉬지 않고 계속 일만 해 무리가 온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고.
병원 진료 후 노부부 댁으로 복귀한 정준하는 자신의 몫까지 열심히 일하고 있는 동료 머슴들을 보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정준하는 다른 머슴들의 만류가 있었음에도 아픈 몸으로 공사를 단행하며 듬직한 맏형의 모습을 보여줬다. 서있기조차 힘든 몸에도 공사를 멈추지 않은 그의 공사 도전기는 19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널A ‘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웃음보다 일을 잘해야 한다”는 김병만 수석머슴의 목표 아래 모인 머슴 식구들의 고생 시리즈가 이어진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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