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미세스캅2’ 김범이 ‘나쁜놈’ 이로준에 완벽 몰입했다.
김범은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황주하 극본, 유인식 연출)에서 사채업계에서 최고의 자본과 정보력을 완벽하게 갖춘 EL 캐피탈의 대표 이로준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4회까지 방송분에서 이로준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으로 그려진 바.
18일 김범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된 ‘미세스캅2’ 촬영장 사진 속 김범은 자신의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모습이다. 고급 와인바 앞에 앉은 김범은 도무지 생각을 읽을 수 없다. 속을 알 수 없는 깊은 눈빛과 날카로운 눈매가 눈길을 끈다.
지난주 방송된 ‘미세스캅2’ 3, 4회에서 이로준은 고윤정(김성령)과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에 대한 정보를 대가로 거래를 하는 등 극에 긴장감을 한껏 선사한 바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 김범은 마치 소름끼치는 ‘나쁜놈’이 제 옷인 양 유려하게 소화하고 있다. 그런 김범의 모습에 앞서 ‘미세스캅2’ 제작발표회 당시 유인식PD는 “김범은 모니터링을 할 때마다 절로 빠져들게 하는 극강의 아름다움, 악역으로 할 수 있는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라고 극찬했던 바.
품격이 다른 ‘나쁜놈’에 완벽 몰입한 김범이 안방 시청자를 얼마나 사로잡을는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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