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MBC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이 이진욱의 고난도 액션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굿바이 미스터 블랙’ 2회에서는 모든 것을 잃은 지원(이진욱)과 욕망에 눈이 먼 선재(김강우)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살인 누명을 쓰고 태국 국경을 넘으려하는 지원과 카야(문채원)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했다.
이 과정에서 이진욱은 물속에 뛰어들고, 달리는 차 바닥에 매달려 도망치는 등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부상을 당한 채 또다시 카야를 찾아온 지원이 쓰러지면서 2회가 마무리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더 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방송된 2회 시청률은 4.4%(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첫 회 보다 0.7% 포인트 상승했다. 폭풍 같은 전개와 이진욱-문채원의 ‘최강 커플 호흡’으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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