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엄기준 김소현 이민혁까지, 탄탄한 출연진이 ‘믿고 보는 웹드라마’임을 먼저 증명하는 ‘악몽선생’. 아직 접하지 못한 시청자들을 위해 준비했다. ‘악몽선생’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 4.
‘악몽선생’은 지난 14일 네이버 TV캐스트 채널을 통해 공개된 후 차례차례 베일이 벗겨지고 있다. 2회 마다 주인공이 달라지는 이 드라마는 각 회마다 색다른 애피소드로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스산한 공포를 선사한다. 아직까지 ‘악몽선생’을 접하지 못한 당신, 지난 14일부터 ‘악몽선생’에 푹 빠진 당신, 모두를 위해 준비한 ‘악몽선생’ 관람 포인트가 여기있다.
#01. 엄기준·김소현·서신애, 믿고 보는 배우진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배우들이 ‘악몽선생’에 함께한다. 배우 김소현 서신애의 불꽃 간은 연기 향연은 신인 배우들의 신선한 연기와 어우러져 ‘악몽선생’을 채운다. 긴장감 가득한 이 드라마에 밝은 에너지인 셈.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2학년 3반의 깨알 같은 주변 학생들은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연기로 이 드라마에 조미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존재감 탄탄한 엄기준의 노련한 연기는 혹시라도 흐트러졌을 시청자의 집중력을 바로 잡는다.
#02. 미스터리 학원물, 웹드라마라 더 신선하지?
‘악몽선생’은 미스터리 학원물이라는 장르에 흥행의 선두에 서있는 스릴러까지 접목된 독특한 드라마다.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하나의 이야기를 풀어내야 하는 웹드라마 성격상 그간 미스터리 장르는 쉽게 접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악몽선생’은 새로운 시도를 꾀하며 웹드라마에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이와 더불어 탄탄한 연출력과 영화 같은 스토리, 각 배우들마다 미친 존재감을 뽐내며 흡인력 강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등 기대 이상의 높은 퀄리티로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03. 영화 같은 ‘영상미’+몰입도 높이는 ‘BGM’
‘악몽선생’은 HD 스크린에서 볼 법한 영화 같은 영상미와 따뜻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으스스한 색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몰입도를 높이는 배경음악은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는 동시에 보는 이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사운드는 좀처럼 가시지 않는 여운을 선사한다.
특히 학생들이 엄기준과 계약을 성사 할 때 마다 유행어처럼 내뱉는 “계약 성립”라는 대사는 그 어떤 배경음악보다도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만들기도. 하나의 팁은, 이 모든 재미는 ‘이어폰’을 꽂고 ‘악몽선생’을 시청하면 긴장감을 더욱 높일 것이라는 것.
#04. 엄기준과의 기이한 계약, 사라진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첫 방송 이후 엄기준과 계약을 맺고 달콤한 환상에 빠지고 순식간에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 두 명의 아이들은 과연 어디로 사라졌을까. 서신애와 백승도는 꿈에 그리던 일들이 현실로 이루어졌지만 점점 꿈 같은 하루하루는 악몽으로 변질됐고, 결국 이들은 자신을 제대로 드려다 볼 수 있는 거울 앞에서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고 결국 거울 안에 갇혔다.
거울 안에 갇히게 된 아이들은 반 아이들의 기억에서도 사라지게 되고, 오직 한봉구의 기억 속에서만 존재하게 된다. 과연 이 아이들은 스스로 만들어낸 악몽을 깨고 현실로 돌아올 수 있을지, 아니면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영영 사라지게 될지, 궁금증을 안긴다.
한편 ‘악몽선생’은 쳇바퀴처럼 매일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학원 드라마. 꿈을 꾸는 순간 이루어지는 기묘하고도 낯선, 하지만 거스를 수 없는 달콤한 유혹에 빠져 허우적대는 2학년 3반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월~목 오전 10시에 방송되며, 오는 18일 에는 1회~4회, 25일에는 5회~8회, 내달 1일에는 9회~12회가 K-STAR 채널을 통해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idusHQ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