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배우 이성민이 tvN ‘기억’으로 돌아왔다. 이성민은 극중 알츠하이머를 앓는 변호사로 등장한다. 그를 옥죄기 시작한 ‘알츠하이머’란 어떤 병이며, 치료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성민)이 남은 인생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려냈다. 기억해야 할 것을 자꾸 잊고, 잊어야 할 것을 자꾸 기억하는 박태석의 고군분투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알츠하이머’란 치매의 원인으로 가장 빈번한 질환으로 전체 치매환자의 50~60% 정도가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치매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는 노인이 아니어도 가족력이나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학교병원 건강칼럼에 따르면 특히 부모가 유전자 이상을 가질 경우 자녀들이 알츠하이머를 앓을 확률이 50%에 이른다고 한다.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약물이 임상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건강한 생활을 통해 상당 부분 예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실제로 이 병을 앓은 유명인으로는 배우 찰턴 헤스턴, 피터 포크, 찰스 브론슨, 미국 전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등이 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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