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제안은 받았지만 확정은 아니다” “대본도 받은 적 없다”던 드라마 ‘딴따라’(유영아 극본, 홍성창 이광영 연출)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결국 거론된 출연진이 모두 ‘딴따라’에 합류, SBS 수목극 승기를 잡기 위해 도전한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 대상 트로피를 손에 넣었던 지성은 ‘딴따라’로 안방에 돌아온다. 극중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을 키워낸 전직 대한민국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KTOP의 이사 신석호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안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사람들의 배신과 음모로 인생 최고의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캐릭터를 소화할 지성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연기자의 입지를 다진 혜리는 여주인공 정그린 역할을 검토 중이다. 극중 정그린은 부모가 돌아가신 가운데 자갈치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살아가는 인물이자 딴따라 밴드의 매니저 역할을 맡게 된다. 지성이 맡은 신석호 캐릭터와의 러브라인도 예고됐다. 러브라인도 기대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씨엔블루 강민혁은 밴드의 리더 조하늘 역을 제안받았다. 우연히 신석호의 눈에 띄어 밴드 리더가 되는 인물이자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음악 천재 캐릭터다. 오션 엔터테인먼트 이사 여민주 역은 채정안이, 딴따라 밴드 기타 담당인 카일은 공명, 틴탑 엘조 또한 딴따라 밴드 멤버로 함께한다.
한편 ‘딴따라’는 전직 대한민국 최대 가수 엔터테인먼트 KTOP 이사이자, 현직 신생 망고 엔터테인먼트 대표 신석호의 휴먼 석세스 이야기를 담는다. 현재의 음반산업을 배경으로 꿈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는 이들의 가슴 뛰고, 웃음 터지는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
‘딴따라’는 ‘예쁜 남자’ ‘버디버디’의 극본을 쓴 유영아 작가가, ‘미남이시네요’의 홍성창 PD, ‘퍽’ 이광영 PD가 연출을 맡는다. 현재 방송 중인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내달 20일 첫 방송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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