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성형 의혹은 없다. 데뷔 전부터 ‘한 미모’로 이름을 떨쳐 얼짱이라는 타이틀을 가졌다. 결국 배우가 될 수밖에 없던 이들의 외모. 세월이 더해지자 풋풋한 얼짱들은 어느새 성숙미 가득한 여신으로 거듭났다. 구혜선, 박한별, 남상미가 그렇다.
◆ 원조 얼짱 구혜선
구혜선은 원조 5대 얼짱 출신. 구혜선은 흰 피부, 큰 눈망울, 만화를 찢고 나온 비주얼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인터넷상에서 최고의 화제를 모은 구혜선은 2002년 한 컴퓨터 CF를 통해 데뷔를 했고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구혜선은 MBC ‘논스톱5’을 시작으로 KBS1 ‘열아홉 순정’, SBS ‘왕과 나’ 등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펼쳤다. 특히 KBS2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연기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자신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팔색조 구혜선. 2009년 ‘구혜선 소품집-숨’을 시작으로 꾸준히 음원을 발매하며 가수로 활동했으며, 영화 감독으로 데뷔해 연출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특히 구혜선은 최근 연하남 안재현과 결혼 발표를 해 꾸준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남심 올킬 박한별
구혜선과 나란히 5대 얼짱으로 꼽힌 박한별. 그는 미인들이 많기로 유명한 선화예술고등학교의 얼짱으로도 이름을 떨쳤다. 도시적인 외모, 늘씬한 몸매. 구혜선은 남학생들의 마음을 꽉 사로잡았다. 박한별은 19살에 잡지 ‘쎄씨’ 모델로 데뷔하며 연예 활동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모델로 활동한 박한별은 2003년 영화 ‘여고괴담3’을 통해 연기 활동에 손을 뻗기 시작했다. 박한별은 SBS ‘요조숙녀’, 2006년 ‘환상의 커플’, KBS1 ‘다함께 차차차’, SBS ‘잘 키운 딸 하나’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쳤다. 박한별은 최근 코스메틱 브랜드를 론칭, CEO로 나서며 새로운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도 했다.
◆ 롯데리X걸 남상미
구혜선, 박한별이 네티즌들에게 사랑을 받은 얼짱이라면, 남상미는 한양대학교 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일명 ‘롯데리X걸’이다. 남상미는 학창 시절 한양대 앞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빼어난 미모로 대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유명세를 탔다. 햄버거가 아닌, 남상미의 얼굴을 보기 위해 패스트푸드점을 찾은 학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남상미는 2003년 MBC 드라마 ‘러브레터’로 연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MBC ‘달콤한 스파이’, MBC ‘개와 늑대의 시간’, SBS ‘결혼의 여신’, KBS2 ‘조선 총잡이’, 영화 ‘그녀를 모르면 간첩’, ‘잠복근무’ 등에 출연하며 연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남상미는 2015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 후 그 해 11월 득녀,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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