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치어머니’를 대동할 정도로 대중의 남다른 관심을 얻었던 ‘치즈인더트랩’. 출연 배우들은 드라마 종영 후에도 여전히 바쁜 일상을 이어나가고 있다. 브라운관에서 스크린까지, 그야말로 종횡무진 활약이다. ‘치즈인더트랩’의 주역 박해진, 김고은, 서강준, 이성경, 남주혁의 근황을 조명해봤다.
‘치즈인더트랩’에서 ‘미스터리 엄친아’ 유정 역으로 출연한 박해진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얼마 전, 국내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열었던 그는 지난 28일에는 중국 베이징에서의 팬미팅도 소화했다. 내친김에 예능 프로그램 ‘정거리’ 녹화도 끝마쳤다. 요즘 한창 중화권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박해진은, 오는 6월에는 타이완, 7월에는 태국에서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시에 국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영화판 ‘치즈인더트랩’의 주연을 확정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차기작은 JTBC ‘맨투맨’으로 정했다. ‘미스터리’ 경호원으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유정’의 비밀을 꿰뚫어본 여주인공 ‘홍설’로 분했던 김고은도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 ‘계춘할망’을 통해 성숙해진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 tvN ‘도깨비’의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김고은 측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힌 상황. 이변이 없다면, 김고은은 공유의 여자로 등장하게 된다. 송혜교, 하지원, 박신혜에 이어 ‘김은숙의 뮤즈’가 될지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치즈인더트랩’에서 상처 가득한 반항아 ‘백인호’ 역을 맡았던 서강준도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활약을 하고 있다. SBS ‘정글의 법칙’에서 듬직하고 풋풋한 매력을 뽐냈던 그는, tvN ‘안투라지’로 돌아올 계획. ‘안투라지’에서 차세대 스타 ‘차영빈’ 역으로 분해, 조진웅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백인호’와 남매이자, 철부지 ‘백인하’로 출연했던 이성경은 SBS ‘닥터스’로 돌아온다. 극중 여고생 ‘진서우’ 역을 맡아, 박신혜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게 된다.
‘누나 바라기’에 한창이던 ‘권은택’ 캐릭터의 남주혁 또한, SBS ‘보보경심:려’로 컴백한다. 기품 넘치는 풍류남 13황자 ‘왕욱’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쏟아낼 예정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WM 컴퍼니,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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