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태양의 후예’, ‘시그널’ 열풍에도 굳건히 정상 자리를 지켰다.
22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3월 편을 조사해 공개했다.
이 결과 MBC ‘무한도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무한도전’은 감동의 ‘나쁜 기억 지우개’, 웃음의 ‘봄날은 간다-시청률 특공대’ 특집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는 18개월 연속 1위의 기록.
2위에는 KBS2 ‘태양의 후예’가 올랐다. ‘태양의 후예’는 방송 한달 만에 드라마 선호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tvN ‘시그널’은 3위에 올랐으며 종영이 임박한 SBS ‘육룡이 나르샤’는 4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은 2013년 1월부터 매월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는 행위를 측정하는 TV 시청률과는 달리 시청 시간대, 공간, 채널, 매체를 초월한 한국인의 감성적 TV프로그램 선호 지표라 할 수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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