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작곡 천재 김현민 군을 만나기 위해 ‘영재발굴단’에 전격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SBS ‘영재발굴단’ 녹화에는 독학으로 작곡을 공부해 10세 때 5중주를 작곡하고 지금까지 작곡한 노래만 무려 100여 곡이 넘는 11세 모차르트 김현민 군이 등장했다. 현민 군은 대학 교수들이 봐도 “어린 아이가 쓴 악보라고는 믿기지 않는다”고 칭찬할 정도.
하지만 현민이는 작곡에 깊이 빠져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 현민이를 위해 ‘영재발굴단’ 제작진이 특별한 친구를 소개해줬다. 바로 국내 최고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이루마.
이루마는 뉴욕 카네기홀 공연 준비 때문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현민이의 소식을 듣고 현민이를 만나보기 위해 선뜻 시간을 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이루마는 현민이의 자작곡을 듣고 “기존의 클래식 곡인 줄 알았을 정도”라고 극찬했다. 또한 이루마는 현민이와 함께 즉흥연주를 제안하는가 하면, 현민이를 위한 따뜻한 조언과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고.
이루마와 작곡 천재 소년의 만남은 오는 23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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