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황치열의 기세가 무섭다. 중국 유명 매체가 황치열을 대서특필해 중국내 ‘황쯔리에’ 열풍을 실감케 했다.
중국 4대 매체 중 하나인 펑황넷은 23일 연예 페이지 메인 첫 화면에 황치열의 인터뷰룰 배치했다. 중국판 ‘나는 가수다4’로 신 한류 스타로 급부상한 황치열을 집중 조명한 것. 매체는 황치열을 “최강 다크호스, 대세 귀여운 오빠”로 표현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인터뷰에서 황치열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4’에 출연하게 된 계기부터 준비 과정까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중국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치열은 “3개월 전 훙타오 선생님(중국판 ‘나가수4’ 감독)께서 ‘불후의 명곡’ 영상을 보고 나를 알았다고 한다”며 “이후 한국 녹화 현장에서 나를 보고 ‘나가수4’ 참여 기회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황치열은 “(‘나가수4’) 이 무대에서 나는 완전 신인인 데다 모든 가수분들이 나보다 훌륭하셔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가장 멋진 나를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것이다”고 겸손한 면모를 보이며 “결과가 어떻든 최선을 다해 매 경연을 준비해 가장 멋진 나를 보여드릴 것이다”고 남은 경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황치열은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무대 스타일에 대해 “여러분에게 더욱 다양하고 진실한 나, 더욱 성실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비록 경연이 두 번 밖에 안 남았지만 내 도전을 멈추지 않고 또 다른 황치열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황치열은 “앞으로 많은 계획이 있다. 한중 양국에서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콘서트도 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예능과 연기도 해보고 싶다”며 “많은 팬들과 가까이서 만나 감사를 표할 기회도 많았으면 좋겠다”고 활동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황치열은 후난TV ‘나는 가수다4’에 출연, 빅뱅의 ‘뱅뱅뱅’, 박진영의 ‘허니’, 왕리홍의 ‘개변자기’ 무대로 10번의 경연 중 총 3번의 1등을 차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황치열이 출연하는 ‘나는 가수다4’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중국 후난TV를 통해 방영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펑황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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