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가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의 ‘독고다이’ 자막 장면에 대해 의견진술을 들어보겠다고 결정했다.
23일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TV리포트에 “‘꽃보다 청춘’ 제작진들의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에서는 호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네 사람(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가운을 입고 호텔 조식을 먹는 모습, 수영장에 속옷을 입고 들어간 장면 등이 비매너 논란을 모았다.
이중, 속옷을 탈의하고 알몸으로 수영을 즐긴 부분이 방통심의위의 심의 상정 검토를 받았다. 이외에도 당시 방송에서 일본 제국주의 시대 용어인 ‘독고다이’라는 단어가 사용됐고, 방통심의위는 이 역시 심의 상정 여부를 두고 논의를 벌였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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