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tvN 월화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쓴 ‘또 오해영’이 애청자들을 위한 스페셜 방송을 준비했다.
tvN이 ‘또 오해영’의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4일, 5일 밤 11시 ‘또 오해영-또요일의 기록’ 1, 2부를 방송한다. ‘또 오해영-또요일의 기록’은 촬영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NG영상까지 ‘또 오해영’의 미공개 영상을 담은 스페셜 방송으로, ‘또 오해영’ 애청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또 오해영’은 지난달 28일 18화를 끝으로 호평 속에 행복한 종영을 맞았다. 최종화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0.6%, 순간최고 시청률 11.4%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같은 이름에서 비롯된 오해와 로맨스, 미스터리 요소 등 흥미로운 소재들이 잘 어우러지며 로코드라마 그 이상이라는 호평을 받은 ‘또 오해영’은 최고의 화제성으로 로코 명가 tvN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알렸다.
특히 월화드라마 사상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또 오해영’은 그 인기를 증명하듯 방송을 하는 월요일과 화요일이 ‘또요일’로 불리며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기도 했다.
시청률 뿐 아니라 화제성도 대단했다. CJ E&M과 닐슨미디어가 공동 발표하는 콘텐츠파워지수(CPI)에서 5월 3주부터 6월 3주까지 5주 연속 1위에 등극할 정도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온라인에서 공개된 도경과 해영의 격렬했던 벽키스 장면이 담긴 영상은 조회수 215만 건을 넘어설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속 로맨스 감정을 배가 시키는 OST 역시, 음원으로 출시될 때마다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남녀주인공 에릭과 서현진을 비롯해 ‘또 오해영’의 배우들은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된 듯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호연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더욱 탄탄하게 했다. 에릭, 서현진, 전혜빈, 이재윤, 예지원, 김지석, 허정민, 허영지, 김미경, 이한위, 남기애, 강남길 등 모든 배우들이 인생캐릭터라 자부할 만큼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맛깔 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번 스페셜 방송에서는 배우들 사이, 남다른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촬영현장 미공개 영상과 NG영상이 전격 공개돼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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