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태양의 후예’ 유시진이 중국 금메달리스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에서 선전한 중국 국가대표 여자 금메달리스트들은 메달 획득 후 인터뷰와 방송에서 송중기를 향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화제다.
먼저 지난 8일 여자 10m 공기 권총 종목에서 중국에 금메달을 안긴 장멍쉐 선수는 경기 후 선수촌에서 가진 중국 신문화보와의 인터뷰에서 송중기를 언급했다.
장멍쉐 선수는 이 인터뷰에서 운동이 아닌 개인적인 질문을 받았다. 기자가 “가장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은 누구이고, 어디가 좋은가?”라고 묻자 주저없이 “송중기”라고 말하고는 “그의 눈빛이 좋다”며 송중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중기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 메달리스트는 장멍쉐만이 아니었다. 중국의 다이빙 여제 우민샤 선수는 8일 여자 싱크로나이즈 3m 스프링보드 1위를 차지한 뒤 금메달리스트들이 출연하는 현장 토크쇼 QQTV ‘관군직통차’에 출연, 송중기를 향한 마음을 넌지시 드러냈다.
우민샤는 이상형 월드컵 형식의 토크에서 MC가 송중기를 포함한 유명인들의 사진이 나열하며 “키스 받고 싶은 사람의 사진을 고르라”고 하자, 우민샤는 “나는 이걸 선택하겠다”며 송중기의 사진을 잡으며 부끄러워했다.
MC는 “송중기에게 키스 받고 싶은가 봐요. 잘생긴 사람 좋아하시는군요”라고 놀리듯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QQ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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