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아는 형님’ 여운혁 국장이 강호동부터 이수근까지, 일곱 멤버를 선택한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 3층 견학홀에서는 ‘아는 형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여운혁 국장, 강호동, 서장훈, 이상민, 김영철, 이수근, 민경훈, 김희철이 참석했다.
여운혁 국장은 ‘아는 형님’ 멤버들을 캐스팅 한 것에 대해 “강호동은 강호동이니까 캐스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근에 대해서는 “옆에 서있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아깝다. 지금보다 훨씬 잘 나가야 하는데 안타깝다. 앞으로 보여줄 게 많기 때문에, 한번 실수가 이렇게 무섭구나 이런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철은 어렸을 때 굉장히 무시했다. 하는 것을 보니까 의지가 강하다, 삶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생각보다 뭐든지 잘한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에 대해서는 “예민하다. 눈치가 빠르고 정말 예민하다. 머리도 좋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희철에 대해서도 “어렸을 때부터 김희철 팬이었다. 슈주 때부터 팬이었다. 생긴 건 저렇게 생겼지만, 상 남자다. 머리좀 바꿨으면 좋겠다. 성격이 남자다워서 좋았다”고 말했다.
민경훈의 예능감 또한 극찬했으며 이상민에 대해서는 “왜 제작자를 하고 대장 노릇을 했는 지, 나이가 먹으면서 정점이 보이더라”고 밝혔다.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궁금해 견딜 수 없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출연진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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