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강렬한 카리스마,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의 두 배우 전광렬 최민수가 ‘대박’에서 마주한다. 5년 만에 재회한 두 배우의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전광렬 최민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권순규 극본, 남건 연출)에서 각각 이인좌와 숙종으로 분해 시청자와 만난다. 단단한 연기 내공을 지닌 두 배우는 권순규 작가의 전작 ‘무사 백동수’ 이후 5년 만에 마주했다.
25일 ‘대박’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촬영장 사진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두운 밤 직접 활 시위를 팽팽하게 당기고 있는 전광렬. 얼굴에 난 붉은 상처, 미간 사이의 주름, 활을 꼭 쥔 손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이인좌에 몰입한 모습이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최민수의 아우라 역시 감탄을 유발한다. 사진 속 최민수는 밝은 낮, 활을 공중을 향해 잡은 채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눈빛 하나만으로도 보는 사람의 심장을 덜컹 내려앉게 만드는 배우 최민수의 숨막힐 듯한 ‘힘’이 오롯이 느껴진다.
전광렬과 최민수는 연기력은 물론 존재감에 있어서도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보여주는 배우들이다. 입체적인 캐릭터와 연기 변신으로 마주한 두 배우, 이들의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 것인지 ‘대박’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박’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과 그의 아우 연잉군(여진구)이 목숨과 왕좌,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