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건강이 빨리 회복된 것 같아 다행이에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의 주역 강지환이 27일 오후 서울 한남동 모처에서 마련된 ‘강지환 미디어데이’에서 뇌수막염 진단을 받은 조보아를 응원했다.
그는 “뇌수막염이라는 소식을 듣고 좀 놀랐다. 가장 먼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젊은 친구인데 안타까웠다. 나도 아픈 경험이 있어서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라며 “빨리 회복된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8개월 동안 장장 50부작 드라마를 마친 소감도 전했다.
강지환은 “끝난 지 열흘 정도 된 것 같다. 올해 2월부터 촬영했으니 무려 8개월 간 드라마를 한 거다. 당분간 장편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웃어 보이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았지만 배운 게 많았던 작품”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성유리와 조보아 중 누가 더 이상형에 가깝냐는 질문에 “드라마로 따지면 성유리가 맞긴 한데 냉정하게 따지면 성유리는 야망이 있는 거 같다”고 웃어 보이며 “야망보다는 한 남자를 지고지순하게 바라봐준 착한 도신영 역이 더 좋았던 거 같다. 야망있는 여자보다는 지고지순한 여자가 낫다”고 말했다.
한편 강지환은 당분간 휴식을 취한 후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화이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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