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송중기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2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위안부 피해자들이 거주하는 경기도 광주의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은 20일 “‘일본군 성노예피해자 인권센터'(국제평화인권센터) 건립기금 모금 계좌에 ‘송중기’ 이름으로 2천만원이 입금됐다”고 밝혔다.
나눔의 집 측은 송중기가 조용히 기부를 원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확인 요청에 송중기의 소속사도 뒤늦게 기부 사실을 확인했다고.
송중기의 이번 기부는 영화 ‘군함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송중기는 현재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군함도’ 촬영에 한창이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송중기가 201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를 후원해온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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