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방송 1회 만에 광고 2회 분량 완판 “갓신양 위력”

[TV리포트=이우인 기자] KBS2 월화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이향희 극본, 이정섭 연출, SM C&C 제작)가 광고를 완판시키며 월화극의 저력을 드러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지난 28일 첫 방송 이후 사이다를 마신 듯한 통쾌한 이야기와 스피디한 전개,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의 중심에 있다. 그런 가운데 드라마의 1회 광고는 물론 2회 광고까지 모두 완판돼 계속해서 쭉 뻗어나갈 흥행가도를 기대케 하고 있다.

이는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법을 다루는 상황 속에서도 상식을 뒤엎는 인물들의 행동들로 유쾌함을 잃지 않아 시청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광고 완판의 이유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을’의 옆에 서서 그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낼 변호사 조들호(박신양)와 이은조(강소라)를 통해 법조계에 대한 일반적인 선입견을 깨뜨리며 안방극장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29일 오후 10시 2회가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SM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