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결혼하는 가운데,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안재현은 지난 3월 13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구혜선과의 열애를 인정하면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꽃샘 추위가 왔네요. 곧 따뜻해지겠죠? 늘 하는 말이지만 감기, 몸살 조심하세요. 다들 축복해주셔서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사랑 주셔서 고마워요. 우리 모두 사랑합시다”라고 말했다.
안재현의 소감을 본 네티즌들은 “결혼하나보다”, “결혼 발표문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의 촉은 예상 적중했다. 안재현은 “‘블러드’ 종영 이후 오랫동안 결혼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해 4월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 종영 후 교제해왔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21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식은 치르지 않고 예식에 들어갈 비용을 소아병동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결혼 당일에는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혼례를 대신할 예정이다.
한편, 안재현은 모델로 데뷔해 SBS ‘별에서 온 그대’로 연기에 도전, ‘너희들은 포위됐다’, ‘블러드’ 등에 출연했다. ‘신서유기 시즌2’ 방송을 앞두고 있다.
구혜선은 2002년 얼짱 스타로 데뷔, ‘논스톱’, ‘열아홉 순정’, ‘왕과 나’, ‘꽃보다 남자’, ‘부탁해요 캡틴’, ‘엔젤아이즈’, ‘블러드’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끼가 많은 그는 영화 감독, 가수 등 다방면으로도 활약 중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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