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전현무의 친화력은 익히 알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화려한 인맥을 자랑한다. 하지만 전현무의 취향은 낯설다. 마초 느낌이 강한 전현무, 하지만 선택하는 액세서리 취향은 달랐다. 전현무가 여성용 가방을 메고 다닐 줄이야.
9일 오전 전현무와 김지민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원인은 전현무와 김지민이 함께 서울시 금호동 소재의 부동산을 찾은 모습이 포착됐다. 둘을 나란히 찍은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졌다.
이에 대해 전현무 소속사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전현무, 김지민 열애설은 전혀 사실 무근이다. 전현무 씨가 집을 알아보고 있는 김지민 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함께 부동산을 찾은 것이다”며 “금호동 시세를 알아보기 위해 김지민 씨뿐만 아니라 여러 연예인들이 전현무 씨에게 도움을 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전현무 역시 인터뷰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김지민과 열애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을 본 이들은 전현무가 메고 있는 가방에 주목했다. 화이트 백팩은 한 눈에 봐도 여성용으로 출시된 제품. 김지민을 대신해 전현무가 착용한 것으로 짐작됐다.
이에 대해서도 전현무 측은 “전현무 씨가 메고 있는 가방 역시 전현무 본인의 것이다. 다소 여성스러운 디자인이라 더욱 오해가 불거진 것 같다. 평소 전현무의 스타일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현무가 동료 연예인들을 위해 부동산 시세를 알아봐줬을 수도 있다. 전현무는 평소 많은 연예인들과 친분을 맺고 있으니까. 게다가 전현무의 취향이 여성스러웠을 수도 있다. 물론 이 부분을 대중은 몰랐지만.
다만 많은 네티즌은 전현무의 가방과 김지민이 협찬 받아 사용한 가방이 동일하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김지민은 실제로 해당 가방과 함께 협찬사진까지 촬영했다. 이번에는 전현무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까. 김지민이 든 가방이 너무 예뻐서, 딱 자기 취향이라 따라 샀다고는 하지 않겠지? 설마.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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