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내놓는 신인그룹 NCT의 유닛 그룹 ‘NCT U’가 9일 오후, 신곡 ‘일곱 번째 감각’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동방신기, 엑소, 샤이니 등의 활약으로 거대한 팬덤이 구축되어 있는 일본에서 NCT의 뮤직비디오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일본 팬들은 뮤직비디오의 독특한 세계관과 더불어 신인답지 않은 능숙한 노래와 춤, 오묘한 분위기 등에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케이팝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충격 받았다. 뮤직비디오의 세계관 정말 좋다”, “‘대단한 그룹이 나왔다. 상반기부터 일본에서 활동한다니 기대된다”, “진짜 멋있어! 마크가 이렇게 컸다니 놀랍다. 랩도 잘하고. 다들 데뷔한다던데, 유타(SM 소속 연습생)도 빨리 데뷔했으면 좋겠다”, “이런 뮤직비디오 좋아. 너무 화려하지 않고 자신들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멋있다”, “최근 유행을 제대로 짚었다”, “아이돌 같지 않고 데뷔곡 같지도 않다. 댄스도 독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힙합 사운드가 가미되어 일본의 일반 음악팬들도 상당히 호평하고 있다. 한 음악팬은 “부인이 알려준 케이팝 신인 아이돌인데, 퀄리티가 장난 아닌데? EXILE(에그자일, 일본 톱 남성그룹) 노력해라!”라는 반응을 보였고, 광적인 힙합 팬을 자처하는 일본 누리꾼은 트위터를 통해 “드레이크 느낌도 난다. 장난 아니네. 이 나라 음악은 도대체 어디까지 가는 거야”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NCT U는 상반기 내로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활동도 개시할 예정이다. 이에 일본 팬들도 대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 과연 이 그룹이 일본에서 동방신기, 엑소로 이어지는 SM 스타 남성그룹의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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